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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Diary

AI 시대에 엔지니어에게 중요한 것은?

by devson 2025. 4. 27.

딥러닝 분야를 연구하기 위해 잠시 대학원 랩실에 몸을 담군적이 있는데

이를 계기로 최근에 랩실 멤버들 대상으로 Introduction to  Backend Engineering  in the Era of AI를 주제로 세미나를 했다.

 

이와 관련하여 'AI 시대에 엔지니어에게 중요한 것은?' 이라는 주제로 글을 적어본다.

 


 

요즘은 LLM과 AI 툴들을 매우 낮은 비용(금액, 노력) 혹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사용하는 방법과 노하우는 유튜브나 블로그, Github 등 모든 곳에 오픈되어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이제는 쓰는 것 자체는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비개발자라면 모든게 블랙박스이기에 조금은 어려울 수 있겠다)

 

또한 LLM으로 대변되는 AI로 인해 여러 산업 분야의 패러다임이 바뀌어가고 있다.

또 최근 Shopify의 CEO가 AI 역량이 전직원들에게 필수라는 메세지가 유출되어 큰 화제가 되었는데 이로인해 보다 직접적으로 산업이 변해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https://news.hada.io/topic?id=20363

 

Shopify CEO, "이제 Shopify에선 AI는 기본입니다." | GeekNews

창업자의 메모가 온라인에서 노출되면서 이슈가 되어 본인이 전체를 아예 공유함"Reflexive AI usage is now a baseline expectation at Shopify"지금은 역사상 가장 많은 상인과 창업자가 탄생할 수 있는 시대에

news.hada.io

 

 

나 역시 상용 AI 툴과 MCP를 활용한 Agent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업무에 도움을 받고있지만

그러면서 동시에 'AI 시대에 엔지니어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를 계속 고민해왔다.

 

개인적으로는 크게는 아래 2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  AI 사용하여 개인의 능력은 이전에 비해 더욱 늘어날 것이다.
그러므로  개인들을 매니징할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2. AI 사용하여 나만의 workflow 만들 있는 사고력이 필요하다.
(일에 있어 필요한 step 설계하고, step 어떻게 실행할 지를 구체화하는 능력)

 

좀 더 verbose하게 구체적으로 나열해보자면

  • AI와 함께 Hard skill은 기본적으로 모두 상향 평준화 될 것이다. 그러므로 Soft skill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 Manager
      • 개인의 능력이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개인을 사용하고 더 큰 임팩트를 낼  있도록 매니징을 해야할 것이다.
    • IC
      • 호기심을 통한 지식의 확장 ( 많은 정보를 얻을 있어야 함)
        • 이미 정보는 인터넷에 널리고 널렸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꼬리 질문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호기심이 필요하다.
      • 질문을 하는 능력 ( 정확한 정보를 얻을 있어야 )
        • 질문의 방법에 따라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답변의 퀄리티가 달라진다.
          이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검증된 분야이다.
      • 비판적 사고 ( 나은 정보를 얻을 있어야 )
        • 정보를 있는 그래도 받아들여서는 1차원적으로만 정보를 이해할 수 밖에 없다.
          '너는 A라고 말했지만 A를 선택하면 B라는 상황을 커버할 수 없을 것 같은데 A를 선택했을 때 어떻게 이러한 상황을 대응할 수 있을까?'
          와 같이 정보를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더 나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 AI 기본은 이해는 하고 있어야 한다
    • AI 한계와 이를 보완할 있는 방법을 알면 효율적으로 AI 사용할 있다.

 

  • AI 툴의 트렌드는 따라가야한다.
    • 아는 만큼 내가  힘들이면서  많은/ 임팩트를   있는 일을   있다.
    • 효율성을 늘릴 있는 방법을 찾기위해 여러 AI 툴들 사용법은 tracking 해야한다.
      • Google Notebook LM, Lilys AI (사용자 입력 정보 기반 QA)
      • AI Agent, MCP (업무 자동화)
    • 현재에도 여러 AI 툴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MCP 마켓을 보면 폭발적이다)
      하지만 무엇이 주가 지도 모르고 나의 업무에 잘 맞는지는 알 수 없으니 tracking 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AI는 국가 레벨로 경쟁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렇기에 수년 뒤의 근미래라도 예측하기가 힘들다.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엔지니어라는 직업은 어떻게 될까?

당장은 대체될 순 없다. 하지만 주니어 레벨에서라면 충분히 대체 가능할 수 있다.

그렇지만 어느순간 AI의 지능과 속도가 획기적으로 증가한다면 그때는 시니어라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미래는 알 순 없지만 바뀌는 시대의 흐름 속에 더욱 기민해질 필요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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