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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Diary

생각의 차이를 넘어 공통점 바라보기

by devson 2023. 5. 16.

누군가 크게 문제가 없는 코드를 갑자기 리팩터링을 한다고하자.

밑도끝도 없이 훅 들어오는 변경에 매우 당황스러울 수도 있다.

그래서 잘 돌아가고 있는 코드를 굳이 바꿀 필요가 있냐고 말할 수 있을 것이고,

상대방은 더 좋은 코드로 바꾸는데 문제가 될게 있냐고 반박할 수 있다.

계속 서로 논리를 주고받는 동안 서로 왠지 껄끄럽기도하고 이 사람이랑은 같이 일하기 힘들겠다는 마음에 장벽이 생기기도 한다.

 

코드에 비유했지만 업무를 하면서 상대방과 견해 차이로 인해 감정이 소모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렇지만 왜 생각의 차이가 발생했을까를 생각해보면 결국엔 우리 모두 더 좋은 조직, 서비스, 코드를 위해 욕심을 내는 것이다.

그러한 욕심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더 치열하게 배우고 고민하고 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는게 아닐까?

 

단순히 지금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고 우리는 생각이 다르다고 치부하기 보다는

서로의 생각 차이점 너머에 있는 우리가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바를 바라보고

서로의 생각 차이를 인정하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서로의 생각을 다듬어가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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