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웨이1 크래프톤 웨이를 읽고... 주말 동안 크래프톤 웨이란 책을 읽었다. 기술 서적 외에 책은 잘 읽지 않았는데 CTO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이 책 얘기가 나와서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블루홀에서 지금의 크래프톤이 되기까지 이야기가 적나라하게 드러나있고 그 과정이 순탄치 않고 자극적이어서 마치 소설을 읽듯이 빠르게 이야기에 들어가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고나서 느끼는 여운을 그냥 흘려보내기 아까워서 생각나는데로 적어본다. 초반부에는 현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이 MMORPG 명가라는 비전 아래 공동 창업자들과 블루홀을 창업을 하고 세상에 없는 MMORPG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정적인 스타트업의 모습이 비춰진다. 하지만 이후 테라라는 제품이 나오기까지의 고통과 힘들게 나온 제품에 비해 빠르게 식은 게이머들의 관심과 저조한 수익으로 인한 재정악화.. 2021. 8.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