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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Retrospect

스터디 회고 - 스프링 핵심 원리 기본편

by devson 2022. 1. 16.

오늘부로 약 3달간 진행했던 스프링 핵심 원리 기본편 스터디를 끝냈다.

스터디 노션 페이지

(예제 코드는 여기)

이전에 취업을 위해 학원 다니던 시절에 같은 조로 만나 연을 이어가고 있는 친구들과 같이 스터디를 하였는데
알기 지낸지 오래되기도 하였고 나를 포함하여 모두 같은 학원에 다녔고 SI도 경험해보며 경력을 쌓았기 때문에
여러가지 공감대가 많아 스터디를 진행하고 얘기하는 것이 보다 수월했던 것 같다.
(그리고 전에도 같이 스프링 클라우드 스터디를 했어서 이미 합을 한 번 맞췄었다)

스터디는 기본적으로 인프런의 강의를 바탕으로 추가적으로 내가 관련하여 알고있는 부분과 경험을 덧붙인 내용으로 강의형 스터디로 진행되었고,
내가 내용을 설명하고 관련하여 질문을 답변하고 서로 경험을 이야기 하는 식으로 순서가 진행되었다.

이번 스터디는 강의 내용이 알차서 같이 공부했으면 하는 것도 있었지만
스터디를 같이 하면서 억지로라도 내가 공부를 하게끔 만들기 위한 욕심도 있어서 시작하게 되었다.
개인적인 욕심이 담기긴 했지만 다행히 다들 흔쾌히 오케이해줘서 스터디를 시작하게 되었고
결론적으로 모든 내용을 다 끝내면서 기본편 스터디가 끝나게 되었다.

평일에 스터디 내용을 준비하고 주말 오전에 스터디 룸까지 가서 1시간 넘게 떠드는 것은 사실 꽤나 힘든 일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스터디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다들 지금도 업무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프링에 대한 내용이었기 때문에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었던 점이다.
강의형으로 진행하긴 했지만 "나는 커스텀 어노테이션을 이런 식으로 사용한다"나 "이건 어떠한 사이드 이펙트가 생길 수 있어서 나는 저걸 사용하는 걸 선호한다"와 같은 경험은 실제로 사용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스터디 내용 관련하여 내용 전달과 이해에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질문과 그에 대한 고민도 매우 좋았다.
그리고 스터디 외적으로도 개발이나 커리어 등 여러가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있어서 좋았다.

아쉬웠던 점은 스터디 시간에 쫓겨 스터디를 진행했었던 점인데,

스터디를 오프라인으로 스터디 룸을 2시간 예약해서 진행하였다.
근황 얘기, 쉬는 시간, 질문 등 해서 가끔씩 2시간이 모자를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 마다 스터디 룸 퇴장 시간에 쫓겨서 정해진 분량을 끝내려고 했었고 내용 설명을 급하게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때마다 딱 설명만 하게되서 추가적인 정보를 전달하거나 관련해서 더 얘기를 하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다음부터는 진도는 조금 부족하게 나가더라도 전달해야할 부분을 제대로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음은 스프링 핵심 원리 기본편에 이어 고급편을 진행할 예정인데
다음 스터디는 보다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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