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를 하면서 개발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 때의 효율성이 개발 생산성 못지 않게 중요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발을 포함한 업무를 하면서 효율을 향상하기 위해 내가 어떤 툴을 쓰는지에 대해 정리해본다.
Spectacle
애플리케이션을 여러 개 켜서 작업해야하는 경우 (e.g. 개발을 하면서 기획을 확인하기 위해 피그마, 노션, IDE을 같이 확인해야할 때)
Mac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창의 화면을 조작할 때 항상 마우스를 써야해야해서 매우 불편하다.
Spectacle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시켜 주는 툴로 키보드만을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 창의 크기와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
다만 현재는 maintain 되고 있지 않으며 기존에 운영되던 사이트도 접속되지 않고 github repository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Raycast
Mac의 Spotlight 기능을 대체하면서도 더 풍부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툴이다.
개인적으로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 페이지를 Quicklink로 등록하여 command로만 해당 사이트를 접속할 수 있게하는 기능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1. 브라우저를 틀고, 2. 사이트를 접속하고, 3. 내가 들어가고자 하는 상세 페이지로 접속 하는 과정을 한 단계로 단축시킬 수 있다.
(특정 프로젝트 배포 페이지, 특정 github repository 페이지 등, 특정 Jira 프로젝트 페이지 등)
Shottr
스크린샷 유틸로 스크린샷 이미지를 다양하게 꾸밀 수 있게 도와주는 툴이다.
Slack과 같은 메신저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시 스크린샷을 첨부할 때가 종종 있는데,
이때 Shottr을 통해 스크린샷 이미지에 추가로 중요표시나 설명을 붙이는 등 추가 컨텍스트를 담을 수 있어 많이 사용하고 있다.
Maccy
Maccy는 클립보드 툴로 복사를 통해 클립보드에 쌓인 데이터(이미지, 텍스트 등)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command + c 로 복사했던 내역을 쉽게 관리하고 확인할 수 있어서 여러 텍스트를 복사하고 붙여넣기할 때 유용하게 쓰고 있다.
Proxyman
개발 시 클라이언트-서버 통신을 확인할 때, 대부분 브라우저 dev tools를 통해 Network를 확인하지만 휘발성이 강하다는 단점이 있다.
Proxyman은 Network 디버깅 툴로 특정 요청을 저장하거나 메모를 적거나, 특정 URL의 요청만 골라서 볼 수 있는 등 Network 디버깅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관련해서 자세한 사용 예는 이 블로그 내용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료 라이센스를 사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무료 라이센스도 충분히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Heynote
단순한 메모 앱인데, divider가 있어서 컨텍스트 별로 메모를 나눌 수 있다.
또 Syntax highlight가 있어서 간단한 code snippet을 잠시 보관할 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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